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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9.06
첨부파일0
추천수
9
조회수
3799
내용

“KOREA BOXNG WORLD CHAMPION HISTORY"
“세계 챔피언”은 실력만으로 될수 없다 라는 복싱계 속설이 있다. 어떤 이는 한술 더 떠 “운칠기삼” 이라는 말로 세계 챔피언을 표현 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력이 없으면 운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1965년 12월 서강일 선수가 세계 도전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래, 한국복싱은 지금까지 43명의(WBA, WBA, IBF 타이틀수 51개) 세계챔피언을 탄생 시켰다. 이중에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물도 있지만 복싱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영웅들도 있다.
한국복싱 70여년의 역사중 영광과 좌절이 교차한 43개의 성상들을 REMIND 해본다.

제3대 챔피언 류제두 

Jae-Du, Yuh
WBA Jr.MiddleWeight Champion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과묵한 강타자”  

출 생 1948년 4월25일 / 고흥
신 장  178cm
통산전적  55전 50승(29KO) 2무 3패
소 속  유덕권투체육관
매니저  강석운
스타일  라이트복서
타이틀  KBC 미들급(1971), OPF 미들급 (1971),
        세계 JR.미들급(1975) / 1차방어

한국복싱 초창기에 탄생한 세계 챔피언들의 활약상은 눈부실 정도였다.
당시 한국의 경제상황과 맞불려 복싱으로 출세하기 위한 복서 지망생들은 넘쳐났고 이러한 인프라속에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의 출현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흐름은 한국최고는 곧 동양최고 라는 공식이 성립된 시기, 그야말로 한국 프로복싱의 르네상스 시대였다. 바로 이 시기에 후에 한국복싱 중량급의 황금기를 이끄는 한 복서가 홀연히 출현한다. 그가 바로 유제두이다.

유제두는 처음 웰터급 중량으로 링에 올랐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들급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JR미들급에서의 일이었다.
지금은 금지된 룰이지만 동양타이틀과 세계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일간에 벌어진 첫 번째 세계 타이틀매치, 그것도 도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올라 당시 전 국민들의 사기를 드높인 공적이 있다.

중량급으로서는 드물게 상당히 유연한 보디웍을 구사한 유제두는 완벽할 정도의 레프트 보디 블로우를 구사해 굳이 안면을 노리지 않더라도 KO승을 끌어낼 수 있는 당시로서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또한 당시의 복싱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중량급에서 상당히 유연하고 근사한 푸드웍을 구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챔피언 재임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다.

와지마.고이치와 벌인 2차 방어전이 약물중독에 의한 패배였다는 정황들이 여러곳에서 목격되고 있으나 이는 명확하게 확인 된 것이 아니어서 딱 부러지게 그의 패배가 타의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지울수는 없지만 그러나 평소 유제두의 복싱 실력을 떠올려 볼때 그 날의 패배는 분명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유제두가 세계 챔피언으로 군림할 당시 한 체급 위에는 후에 레전드 챔피언으로 대우 받는 카를로스.몬존이라는 특급 챔피언이 독주를 하고 있었다.
당시 유제두의 연습장면과 그의 복싱실력을 알고 있는 복싱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연습할때와 스파링의 기량만 발휘 한다면 몬존도 능히 꺽을수 있을 것” 이라는 복싱계 원로들의 지금의 회고를 언급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이와 같은 의견은 주관적인 판단에 불과 하지만 그만큼 유제두의 복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출중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김기수의 유업을 받들어 한국복싱 중량급의 황금 계보를 유지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던 유제두는 후에 후배인 박종팔, 백인철에게도 그대로 전승되어 80년대 후반 이들이 나란히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선수시절부터 환갑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오로지 복싱이라는 한우물을 파면서 지도자로써도 기라성 같은 챔피언들과 제자들을 육성해온 그에게 “복싱장인”이라는 칭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유이다.     

 

[Ring Record]

1968.10.03. 최호동 3KO(서울) 프로데뷔

1968.10.27. 김병기 4회판정승 (서울)

1968.11.30. 이관수 4회판정승 (서울)

1969.04.27. 이진수 6회판정승 (서울)

1969.05.16. 김태구 8회판정승 (광주)

1969.07.13. 최성기 8회판정승 (인천)

1969.08.09. 임병모 7KO(서울) *7회 도중 무단 기권, 퇴장으로 50일 자격 정지

1969.09.28. 알만도.보니키트 10회판정승 (광주)

1969.11.09. 김재천 6TKO(서울)

1970.09.27. 이니노 10회판정승 (인천)

1970.12.19. 호시노.데쓰오 3KO(서울)

1971.02.20. 히라이데.히로미치 10KO(서울)

1971.04.03. 이안사노 1KO(서울)

               <한국 미들급 타이틀매치> 타이틀획득

1971.05.22. 박 조 5KO(서울)

               <한국 미들급 타이틀매치> 1차방어

1971.07.24. 캐시어스.나이토 6KO(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타이틀획득

1971.09.28. 이금택 12회판정승 (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차방어

1971.11.17. 스티븐.스미스 6KO(서울)

1971.12.04. 터틀.오카베 10회판정승 (서울)

1971.12.22. 다니노부.마사카즈 3KO(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2차방어

1972. 01.29. 사카이.사부로 11KO(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3차방어

1972.03.11. 가나자와.히데오 12회무승부 (서울)

1972.05.07. 가나자와.히데오 12회판정승 (부산)

1972.06.25. 터틀.오카베 12회판정승 (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4차방어

1972.09.09. 히라이데.히로미치 8KO(대구)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5차방어

1972.10.01. 이금택 3KO(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6차방어

1972.11.12. 캐시어스.나이토 12회판정승 (대구)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7차방어

1973.01.21. .마루야마 2KO(부산)

1973.03.04. 호리하타.미치히로 9KO(부산)

1973.04.10. 캐시어스.나이토 5KO(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8차방어

1973.05.12. 오키다.12회판정승 (대구)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9차방어

1973.06.16. 오키다.3KO(부산)

1973.07.14. 캐시어스.나이토 12회판정승 (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0차방어

1973.08.15. 김한식 10KO(대구)

1974.03.31. 나롱.피사누라찬 12회판정승 (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1차방어

1974.06.23. 나카가와.히토시 6KO(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2차방어

1974.07.28. 오자키.노부요시 8KO(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3차방어

1974.11.17. 미야고시.유지 12회판정승 (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4차방어

1974.12.14. 곤도.이사무 2KO(서울)

1975.03.30. 오자키.노부요시 7KO(부산)

1975.06.07. 와지마.고이치 7KO(후쿠오카)

               <WBA Jr.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 타이틀획득

1975.10.05. 오자키.노부요시 4KO(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5차방어

1975.11.11. 미사코.마사히로 6KO(시즈오카)

               <WBA Jr.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 1차방어

1976.01.18. 사카이.사부로 8KO(부산)

1976.02.17. 와지마.고이치 15KO(동경)

               <WBA Jr.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 타이틀획득

1976.06.19. 피터.난보쿠 10회판정승 (부산)

1976.09.25. 알베르토.크루즈 12회무승부 (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6차방어

1976.12.12. 와타나베.유이치로 12회판정승 (대구)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7차방어

1977.02.06. 도미.코탁테 5TKO(광주)

1977.04.09. 사카이.사부로 2KO(광주)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8차방어

1977.08.28. 임재근 7KO(서울)

1977.10.09. 스즈키.도시아키 12회판정승 (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19차방어

1978.01.21. 알베르토.크루즈 12회판정승 (부산)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20차방어

1978.04.05. 프란시스코.몬테메이욜 6KO(서울)

1978.07.16. 주 호 10KO(서울)

1978.12.17. 강흥원 12회판정승 (서울)

               <OBF 미들급 타이틀매치> 21차방어

9
3
  • 참피언스카웃 이교덕

    건국이후 최고의 스타 홍수환 선수와
    함께 최고의 국민적인 관심사 의
    불세출의 스타복서 유제두 선수의
    당시의 동양타이틀전 세계타이틀전 은
    하늘을 찔러습니다

    2 년전
  • 로빈

    세계제일 의리의 사나이
    50년이지나도 은혜를 의리로 갚는 존경스런 분
    입니다
    의리가 무엇인지 가츠쳐준분 존경합니다

    4 년전
  • 김인국

    유제두

    4 년전
  • 이교덕

    55전 중 3패가 임병모 선수 와 지마선수 주호선수에게 대단하시네요

    9 년전
  • 이교덕

    유제두 선수 전력이 화려하시네요 동양미들급 타이틀 21차방어 놀라워라

    9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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