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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참피언? 아무나 만드나? 열심히 , 잘 가르칠 실력만 있다고 다 챔피언 만드나?

작성자
이경훈
작성일
2014.10.28
첨부파일0
추천수
2
조회수
1601
내용

안녕하세요.

춘천아트복싱체육관 관장 이경훈입니다.

요즘 복싱시장이 발전하려하는 좋은 이야기와 상황이 연속되는 이 시점에

주먹공장 공장장님들이 슬슬 나설때가 되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세계참피언 만들꿈을 꿀수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꿈만 꾸고, 꿈을 이루기위해 시간투자, 노력을 안하고 있는 지도자님들은 안계신지요?

 

1.

현재, 한국에선, 연인원 5000명 이상의 국민이 생활체육복싱대회의 제목하에 링안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2.

다행인지? 불행인지? 행복을 위한 불행인지?

커미션들이 네 개로 나눠져서 한 개가 있던 것보다 각각의 커미션들이 더 열심히 , 주도적,적극적으로

복싱부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프로다운 프로모터님들이 이제 이 시장의 투자가치를 깨닫고, 이미, 투자를 시작했고 또 시작하려하고 있습니다.

 

4.

인구 13천만(127,103,388)에 세계참피언 8(혹은 9, 정확한 숫자가 뭐 중요합니까?,

 어차피 우리보단 엄청 많다 이렇게 표현하면 될 듯)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체육관이 약 1000개정도에 불과하지만,

인구 5천만에 세계참피언은 고사하고, 동양참피언 한명도 없는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에서는

전국에 복싱체육관이 1500(추정)이 되고, 지금도 길건너에, 좀 떨어진곳에 체육관이 개관하고 있습니다.

 

5.

일본은 한해 라이센스등록하는선수가 2800명입니다.

우리나라는 몇 명이나 될까요?

 

6.

앞으로도 권투체육관의 숫자는 더 증가할 것입니다. 개도국20개국에서 우리나라 GNP27000달러로 1위입니다.

경제상황은 장기간 침체되어있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양극화로 인해 다이어트? 복싱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7,

두 번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이 곳 링스카페에 올린적이 있지만,

세계의 복싱시장은 과거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있죠.

아직 미개척지이지만, 아주 맛?있는 시장, 중국이 우리나라옆에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사회주의 성향이 너무 강해 프로복싱시장의 확대 발전이 더 있어야할 것 같았던,

중국의 복싱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끼고, 확인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 중국의 가장 큰 문제는 빈부격차입니다...... 등등의 내용은 생략하고,

중국이 프로복싱시장확대를 받아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밥애럼이 그 선구자역활을 하고있고,

 

8.

이런 저런 상황에 비추어볼 때, 근래에 출사표를 던지는 프로모터들의 출현은 당연한것입니다.

시장자본주의 경쟁에 따라 프로복싱시장에 관심 및 투자를 하려는거죠.

 

9.

, 그럼 우리 1500 명이상의 복싱지도자님들은 이런 상황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준비는커녕, 준비할려는 맘도 안갖고 있다고 봐야겠죠.

 

10.

행운을 준비한자만이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행운을 경험을 많이 하던지,

2007년 지인진챔프를 끝으로 더 이상 세계참피언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는 지도자님들은 일선에서 더 이상

찾아볼수없게되었다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시장상황이 안좋아 육성의지가 없어져서)

경험보다 더 큰 스승은 없습니다.

경험이 많던지, 아님 공부와 노력을 해서 그 경험자에 육박하는 간접경험을 하던지,간에 그동안

노력한 지도자는 몇이나 될까?

 

11.

선수는 팔색조라고 말을 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선수의 심리상태를 경험을 해보던지, 운동심리학이란 책을 통해 미진하나마, 선수들의 심리를

개략적으로 나마 알려고 공부하던지, 그런 경험을 많이 한 분들에게 들어서 간접경험을 하던지,....

김민욱선수,구자익선수,...그외 적지 않은 재능있는 선수들이 왜? 한국의 복싱시장을 버리고 가고, 떠나갔을까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최고의 프로모션 소속선수들이었는데....

그 프로모션을 탓하는게 아님니다.

선수가 뭘 원하는지? 선수에 따라 지도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만족시켜주고 , 끌어주고, 신뢰를 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계약의 내용을 충실이 이행해야하고,...하는 방법론에 대한 이해와 경험, 혹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12.

이제 결론으로 들어갑니다.

결론은 공부하세요입니다.

그리고 준비하세요.

어떤분들? 세계참피언을 만들려고 하는 지도자님들은,

어떤 공부?

 

13.

찾아보세요.

그리고 얼마나 자신이 복싱과 복싱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해 알고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 깨닫기 바람니다.

세계참피언? 아무나 만듦니까?

복싱기술 잘가르친다고 만듦니까?

준비는 하고있나요?

그 흔한 노스웰도 안갖고 있으면서 자신의 선수를 세계참피언 만들겠다고 꿈만 꾸고있지는 않은가요?

선수가 컷팅되었을 때, 바셀린이나 바를줄 밖에 모르면서, 세계참피언 육성을 꿈꾸고 있나요?

컷트맨 역할을 할수있나요? 컷트맨이 뭐하는 사람인줄, 어떻게 하는줄 아세요? 지혈제는 독약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줄 아세요?

정규링 사이즈는 아세요?

그게 뭐가 중요해?라고 하지 않나요?

정상인의 혈압은? 맥박은? 호홉수는?

운동으로 심장이 강해지면, 맥박수변화는?

그런 것까지 알려고 하는 지도자가 더 중요한 것을 놓칠까요?

왜 선수들은 턱을 맞으면, 중심을 잃고 다운, 케이오 되나요?

머리안 구조는 어떤 구조를 갖고있고, 직선적인 공격에 의해 어떤 뇌에 손상을 받는지,

응급처치는 할줄아는지?

신장이 몇 개고, 어디쪽에 있는지,......

펀치력을 키우는 방법 많죠?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야하는지?

필리핀은 어떤 방법으로 펀치력항상을위해 훈련하는지?

시합30분전에 이것을 먹으면, 최대 20%까지 신체기능이 업되는게 있는데., 그게 뭔지 아시나요?

그 약은 도핑테스트에 나오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선수들은 먹이고 있습니다).

박스렉에 판정으로 이겼는데 SD,MD,UD가 어떤의미인지 아시나요?

근래시합은 포인트까지 올라오지만, 몇 년전 이전시합은 포인트가 안올라 옵니다.

그냥, SD,MD,UD로만 올려져있죠.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하죠.A란선수와 판정승했는데, 어떤 판정승인지

알면 지피지기에 더 가깝겠죠.

심판이 세명이 있는데, 애매한 상황, 예들들어 래프리가 슬립으로 보고, 다운을 표현안했어도,

져지는 그것에 대해 다운으로 판단하고 접수를 가감할 수 있습니다.

래프리도 심판, 져지도 심판, 미미한 차이지만, 져지는 말 그대로 져지입니다.

독립적인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적인 포인트를 행사할수 있다는 것은 아시나요?

예가 선명수, 김재호의 판정 경우(레프리가 한번의 다운,한번은 슬립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져지는

두 번으로 두명의 저지는 한번의 다운으로채점한거 이 두 개가 다 맞습니다.)

동양타이틀(OPBF), 세계타이틀(WBC)중간에 포인트를 오픈하는데,몇라운드에 오픈하는지 아시나요?

등등....

또 등등,...

또또 등등,...

얼마나 많이 공부해야할것이 많은지 아세요?

누구?

세계참피언을 만들려하는 지도자들 말이죠......

이런 적지 않은 공부를 하지 않고 세계참피언 만들겠다구요?

 

14.

마지막 결론,

이런거까지 공부하는 사람이 타격의 기술적공부를 안하겠어요?

공부합시다.

저 포함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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