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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위해서라면 벌써 홍수환 회장님은 진즉 그만 두셨으리라 생각합니다.권투위원회 보증금은 물론 직원들 봉급이며 1년에 시합이 10경기 열렸다면 홍수환회장님이 안계셨다면 서너 경기도 열리기가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본인에 자비를 들여가며 시합을 유치하고자 어디라도 달려다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회장님이 그래도 권투발전을 위해 여기까지라 생각 하실때 임기 기간을 떠나 아름답게 떠나는 모습을 지켜봅시다.이약속을 지키시지 못하는 회장님 이시라면 제가 앞장서 물러나시록 싸우겠습니다.지켜봐 주십시오,그날도 멀지않았습니다.
그리고,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시면 제가 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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